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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영란
작성일:
2019-06-11
조회수:
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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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덕중학교 기술가정 수업 참관기(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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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참관 및 협의 일시: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14:20~17:00 
◈ 수업자: 제주 안덕중학교 1학년 기술가정 교사 이00
 
◈ 대상: 안덕중학교 1학년 0반 21명
 
◈ 단원: 03. 청소년의 소비생활 / 3-2 책임 있는 소비생활의 실천
 
◈ 주제: 윤리적 소비(착한 소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성취기준
9기가 03-05 소비자 권리와 역할을 이해하고, 소비생활에서 발생되는 문제 상황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탐색하고 책임 있는 소비생활을 실천 한다.
 
◈ 단원 구성
1차시: 청소년의 소비 성향과 소비 환경
2차시: 구매 의상 결정 과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본시) 3차시: 윤리적 소비생활
4차시: 소비자 권리
5-6차시: 소비자 문제의 해결
 
◈ 수업흐름
 
◼14:20~ : 지난 시간 배운 내용 환기(소비의 원천-개인적원천, 상업적원천, 중립적 원천)
◼14:21~ : 활동지 배부, ‘내가 사고 싶은 신발은?’
ppt 신발 4가지 종류 제시(가격, 상표, 특징)
◼14:25~ : 주제탐구1, 신문기사와 멋진 하루 그림책 활용해 우리들의 소비에 어떤 문제
가 있는지 생각해 보기
◼14:35~ : 주제탐구1 전체 공유
◼14:38~ : ‘윤리적 소비’개인별로 정의하고 공유
◼14:41~ : 주제탐구 2, 윤리적 소비 관점에서 내년 반티에 대한 의견 나누기
(ppt로 반티를 대신할 수 있는 예시 제시, 모둠 칠판으로 모둠에서 의견 쓰기)
◼14:51~ : 주제탐구 2, 전체 공유(8모둠, 모둠 칠판 활용)
◼14:58~ : 주제탐구 3, 일상생활에서 윤리적 소비 실천할 방법 생각해보기
(ppt활용해 예시 제시, 모둠에서 의견나누기)
◼15:02~ : 주제탐구 3 전체공유, 다음 시간 예고
 
◈ 수업협의
 
<수업자 이야기>
- 이전에 수업컨설팅을 받았던 선생님이 수업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수업을 공개했다. 평상시 환경동아리 하며 수업과 연결하고 싶었고 국어 교사에게 도움을 받아 그림책을 구입 할 수 있었고, 의생활과 소비생활을 연결하여 활동을 만들었다.
- 얼마 전에 체육대회에서 반티를 입은 모습을 생각하며 반티에 대해 학생들이 어느 정도 알고 생각하고 있는지 살짝 물어보고 나서 오늘 활동에서 반티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해야겠다고 정했다.
 
<모둠 협의>
- 강00 학생을 관찰하니 문제를 안 읽고 그림책을 읽고 있다가 모둠에서 다른 친구들이 이야기를 하니 관심 없어 하던 내용에 참여하여 들으며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공유를 통해 평상시 흥미로워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림책을 수업 시작에 활용했는데 주제와 내용을 연결하기보다 신기한 그림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었다. 자료가 주제와 연결되도록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협의>
- 활동 관계에 따라 학생 관계가 변한다는 것을 배웠다. 1번 활동을 할 때는 모둠에서 먼저 아는 학생이 가르치는 관계였는데 2활동할 때는 모두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 전체 공유를 할 때 비슷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의견을 연결 해야 더 잘 경청하면서 배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 선호도가 분명해서 오늘 주제를 배울 때 소극적일 것 같은 학생들이 모둠에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좀 더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둠 공유를 좀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 처음에 신발을 살 때는 가격, 디자인만 고려하더니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회나 환경을 고려하게 되는 모습을 보았다.
모둠에서 00친구가 이야기를 하는데 모둠에서 주도적인 친구가 받아들여주지 않자 다른 친구들도 그 친구의 의견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 이런 모둠이 있는지 살피며 모든 친구들이 서로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들었다.
학생들이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내용을 들으니 그림책과 ppt의 이미지가 학생들의 사고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갇히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자 성찰>
-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보지 못하고 놓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확인하고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수업 디자인에 신경 쓰며 모든 학생들이 다 말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아서 대견스러웠다.
- 다른 반 수업을 하면서 평상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 당황했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ppt자료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수업참관소감
 
기술과 가정은 우리 주변의 일상과 밀접하게 만나는 현장성이 있는 교과다.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틀에서 교사가 어떤 주제와 내용을 디자인하는지에 따라 학생들의 배움의 질이 달라질 수 있는 교과다. 하지만 교과서에 기반하여 교육과정을 살피지 않고 전달하려고 든다면 어렵고 지루한 낯선 용어들이 난무하는 난해한 수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
오늘 수업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얼마 전 체육대회에서 만들었던 ‘반티’라는 소재를 소비와 연결하여 반티의 소비가 환경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함께 고민해보고 주변에 있는 상황 속에서 윤리적으로 어떻게 소비생활을 해야 하는지 궁리해보도록 수업을 설계했다. 교육과정 속 내용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지만 수업 속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배우는지 관찰해보면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자신이 아는 것을 정리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면 내용의 수준이 다소 낮고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디자인으로 학생들을 돌본다는 것은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고 함께 대화하면서 배울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는 배울 거리를 준비하고 학생들을 서로 연결하고 세상과 만나게 한다는 뜻이다. 평상 시 학생들의 상황을 잘 살피며 교육과정과 연결해서 어떤 내용으로 배우게 할지 교사의 연구와 고민이 더 깊어져야 학생들의 대화도 풍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잘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움은 늘 도전의 과정이구나 하는 생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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