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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미
작성일:
2019-06-27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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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고등학교 수업 참관 기록(2019.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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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수업공개
 
■수업일 : 2019년 6월 21일(금)
■수업자 : 영종고등학교 문00선생님
■수업교과 : 고 1 통합사회
■대상: 1학년 1반
■단원: Ⅳ. 인권 보장과 헌법
■수업주제 : 우리 학교에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온다면~ 그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성취기준:[10통사04-03]사회적 소수자 차별, 청소년의 노동권 등 국내 인권 문제와 인권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인권 문제의 양상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단원구성
1. 인권의 역사 파악하기(2차시)
2. 인권 보호를 위한 헌법의 역할 파악하기(1차시)
3. 준법 정신과 시민불복종 파악하기(1차시)
4. 장애인 인권 파악하기(1차시)
5. 여성차별 파악하기(1차시)
6. 성소수자 문제 파악하기(1차시)
 
■수업 흐름
1. 장애인의 기본권 VS 비장애인들의 행복추구권 중 어느 것을 우선시해야하나?(모둠활동)
2. 그래프 9개를 분석하여 장애인 인권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파악하기(모둠활동, 전체공유)
3.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기(모둠활동, 전체 공유)
4.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 보기(개인활동)
 
■수업관 및 수업 의도
 
해마다 개인 연구과제를 정하면 늘 어김없이 나의 과제는 ‘모둠에서 배움이 있는 대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이다. 배움이 있는 대화 만들기는 늘 어렵고 실패하는 과제이다. 수업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했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늘 나의 생각과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 흐르듯이 서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런 날이 언젠간 오리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수업에 임한다.
통합사회라는 과목은 윤리, 일사, 지리, 역사의 4가지 관점을 갖고 사회의 여러 현상들에 대해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한 과목이다. 이 세계는 한 가지 관점으로만 파악할 수 없고, 세상일이라는 게 워낙 변수도 많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과목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건 정말 옳고도 맞는 생각인 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이 교과 내용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즉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반복해서 다루었던 내용들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통합사회라는 과목이 융합적이기 때문에 지식의 깊이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크게 차이가 없다. 심지어는 초등학교 수업의 수준으로 떨어질 우려도 있다. 그래서 늘 고민은, 고등학생인 우리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초중에서 생각해보지 않은 깊이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게 할까이다. 같은 지구 온난화를 배워도 초중학교에서 생각해보지 못한 측면을 다루고 싶게 하고 싶은데.... 늘 한계에 부딪힌다. 역시 수업의 질은 교사의 질을 못 넘는다는 말을 종종 느끼며 ‘이 수업은 정말 유치하구나...’, ‘아우 재미없어..’라고 생각하면서 배움이 있는 대화를 꿈꾸다니...... 다시 한 번 또 반성할 일이 생겨버리는 게 일상다반사다.
장애인 인권이라는 주제 역시 초등학생 때부터 자주 접해본 주제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학생들에게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게 할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고, 사회 교과의 특성을 살리면서 학생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그래프 분석과 장애인 인권 침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생각해 보기이다. 그래프를 통해 장애인 인권 침해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기록자가 본 수업 흐름
활동1. 텍스트를 읽고 두가지 주장의 쟁점에 대해 이야기 하기(5분)
전체공유 (2분)
활동2. 그래프 데이터를 주고 각각에 대해 분석하는 모둠활동(32분)
전체공유(5분)
활동3. 장애학생이 전학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모둠별 이야기(5분)
전체공유(3분)
 
■수업 협의회
 
<수업자의 의도>
통합사회가 초등학교 인권 5학년때 기본권을 배우고 중학교때 또 배우는 내용이고 반복되는 것이라서 잘못하면 유치한 초등학교 수준의 수업이 될까봐 걱정. 그래프를 읽어내는 것을 10개의 그래프를 줄일까 하다가 그냥 했음. 3번째 점프과제는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긍정적이었던 것 같음.
 
 
<같은 모둠을 참관하신 교사들 이야기 나눔>
시작할 때 아이들이 그래프 분석할 때 자기 것만 보고 아무이야기도 안하고 정적이 흐름. 각자 맡은 부분을 성실히 4명다 함.
그래서 말을 안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음.
자료를 받았을 때 표가 엄청 많구나. 하나하나 분석할줄 알았는데 하나씩 자기것 분석하고 10분정도 지났는데도 거의 못하고 3-4개만 적은 학생들이 있었음. 초0이가 많이 격려하면서 이야기를 함. 마지막 활동은 열심히 참여함.‘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음. 오히려 아이들 그래프를 충분히 분석할 수 있었음.
  • 0이는 답에 대해 다른 질문을 돌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야기하는 역할을 함.
궁금한데 답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게 . 아이들이 다 이야기 못하고 넘어가는 것이 있음.
이 질문에 대해 답이 다 다를 수도 있음. 모둠별로만 토론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표 해석할 때 밑에 용어에 대한 것이 있는데 선생님께 질문함. 아이디어를 낼 때는 이야기거리가 풍부한 것 같음.
  • 0이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던 것 같았음.
입모양을 청각장애인이 잘 들을 수있게 한는 것,
 
 
<협의회 공유>
경청이 잘 되는 것 같았다.
그래프를 가지고 해석하면서 자기 일상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되었던 것 같다.
저희 조는 표를 받았을 때 아이들끼리 활발한 토의가 안 되었고 15분 이상을 각자 묵묵히 적기만 하였던 것 같음. 개별 활동이 아쉬운 점이 있었음. 마지막 활동에서 심도 깊은 이야기가 됨.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구성원들이 잘 토론이 되고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진 것 같음. 점프과제가 좋았는데 시간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
처음 도입에서 임0학생이 인권에서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사건이나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함. 내가 그 마을에서 오래 살았고 재산을 증식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함. 역지사지를 가지고 이야기함. 감동을 받음. 자신의 삶으로 나의 이야기로 진술을 할 수 있지? 눈을 보고 이야기함.
선생님들이 적절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피드백을 준 것이 모둠에서 리드를 잘 하는 것 그래프를 잘 정리해서 해석하는 능력이 놀라움.
  1. 년전 아이들이 그냥 앉아 있는 것. 공개수업에도 엎드려 있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모둠에 배울놈이 없는데 모둠을 왜 해요? 라고 했는데 모두 엉덩이를 들고 모여서 하는 것이 신기했고 도표를 분석해도 이 개념이 이건가? 하면서 헤매는 과정이 더 좋아 보임.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괜챦음. 생각은 근육과 같다. 라는 문구를 보고 선생님이 어떤 철학이신지 알 수 있음.
나의 수업과 비교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됨. 문00 선생님은 거의 말을 줄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는 모둠에서 하나하나 알려주고 이끌어주었을 것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도와주는 교사의 역할이 좋은 것일까를 고민하게 됨. 우리 조에서 그래프를 잘 못 해석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깊게 터치를 안하심. 그것이 인상적임. 공동 디자인하면서 그래프를 하나씩 보았는데 아이들은 똑같은 그래프를 보고도 다른 해석을 하고 교사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함. 조금 더 어려운 그래프를 좀 더 집중을 하려고 모이는 과정이 있었음.
이 수업을 딴 반에서 함. 자료가 좀 많은 편임. 정확하게 해석하고 들어가지 않아서 질문을 많이 함. 어느 부분에서 옆에서 도와주고 했어서 포기하지 핞도록 함. 아이들이 모둠에서 서로 연결해서 잘 이야기를 나누고 있음.
생각을 묻는 게 아니라 답을 묻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됨.
정해져 있는 답을 요구하지 않음.
아이들이 남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수행평가 제출로 예민해져 있었고 불안증세를 보이면서 우는 학생도 있었음. 주도하는 학생들이 있음. 의외로 적극적이었으나 위축되었던 학생도 이야기를 많이 함. 수업 참여도가 낮은 학생도 먼저 발표하고 있음.
특수학급 학생들이 있는 반이라 실천적인 부분에서는 더 이야기가 잘 되었지 않나 함.
 
 
■참관자 느낌
지망하지 않고 밀려서 온 학생들이 많아 수업이 쉽지 않은 일반고의 어려운 점을 두루 갖춘 학교라 들었는데 오늘 1학년들의 수업을 보았을 때 배움의 공동체로 활동적인 수업은 그런 것이 크게 문제 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같은 수업을 다른 반에서 하는 것을 촬영하면서 보았다. 그 반에서도 그래프를 주었을 때 활동에 몰입해서 참여하는 느낌이 있었고 이번 수업도 그래프를 가지고 하는 활동이 가장 몰입도가 큰 것 같다. 활동 1은 좀 쉬웠고 점프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활동3동 오히려 쉬웠으나 그래프를 분석하는 활동2는 아이들이 굉장히 힘들어했고 그래서 이야기가 많이 되었다. 기록자가 관찰한 모둠은 그래프에 대한 분석을 먼저 다 쓰고 이야기 나누느라 시간이 부족했고 막상 이야기 될 때는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프를 다시 보지 않고 공유하는 점이 아쉬웠다. 한명의 이끔이가 이끌고 있는 모둠에서 다른 아이들이 말이 조금씩 줄어들어 가다가 이끔이 역할을 하는 학생이 들어주는 모습을 취하자 다시 아이들이 표현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 초등 중등에서 계속 다룬 장애 인권에 대한 주제여서 수준을 높여서 고등학교 다운 수업을 만든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다.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수준 높은 대화를 할까 항상 고민하신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앞으로의 수업이 어떻게 변하고 아이들은 또 어떻게 배워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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