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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미
작성일:
2019-07-08
조회수:
2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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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남초등학교 수업참관 기록(201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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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포남초등학교 수업
 
■ 수업일시 : 2019년 6월 25일 14:10~14:50
■ 수업자 : 신00 선생님
■ 수업교과 : 초등학교 5학년 국어
■ 대상 : 5학년 2반
■ 수업단원 : 대화와 공감
■ 수업주제 : 다현이(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성취기준 :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 교육과정 흐름
1-2차시 :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책 만나기
3-4차시 : 자신에게 와 닿는 문장 찾아보기
5차시 : 책 읽어주고 인물의 마음이 나타난 문장 찾아보기
6-7차시 : 은유(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8-9차시 : 다현이(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10-11차시 : 또래 집단의 친구문화와 경험 나누기
12-13차시 : 등장인물 다현이가 되어 쌓이고 쌓인 말 풀어내기
14-15차시 : 나의 또 다른 이름 만들기
16-17차시 : 나에게 힘이 되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18-19차시 : 소감나누고 작각에게 하고 싶은 말 남기기
 
■ 수업 흐름
등장인물 ‘다현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다현이는 ‘다섯손가락’ 친구들과 있을 때 어떻게 지내나요?
- 다현이는 ‘은유’와 있을 때 어떻게 지내나요?
- 다현이는 은유랑 친해지면 어떻게 될까?
 
■ 수업자의 수업관
온책 읽기는 3월 해보고 두 번째 수업이다. 책 한권을 함께 읽는 일은 지난하지만 다 읽고 난 후에 아이들의 마음에 잔잔하게 여운이 남게 한다. 1학기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온책으로 읽으면서 아이들은 무척 어려워했다. 낯선 문화의 이야기와 낯선 지명과 이름들.
이번에 읽게 되는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는 초등학교 때 은따를 당했던 ‘다현’이가 또래집단 ‘다섯손가락’에 들어가서 다시는 ‘따’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그렸다. ‘다섯손가락‘ 아이들에게 밉상으로 보이는 ’노은유‘와 가까워지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고민이 잘 그려진 작품이다. 이번에 읽게 되는 온책을 통해서 우리 반 아이들이 친구 관계를 생각해보고 조금이나마 반 아이들의 마음을 서로 보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참관자가 본 수업 흐름
1. 책 읽기 : 선생님이 일부 읽고 모둠에서 읽기(3분)
2. 모둠에서 이야기 나누기(7분)
3. 이야기 된 것 나누기 : 전체 공유 (20분)
 
<수업협의회>
 
■ 수업자 의도
과학과 영어가 아닌 수업을 공개 안 한 것이 거의 10년만인 것 같다. 온책 읽기를 하면서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다. 평상시 하던 수업을 했다고 아이들도 느낀 것 같다. 온작품 읽기를 하면서 비밀글처럼 와 닿는 문장을 쓰고 공유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음. 활동지를 주고 활동이 빨리 끝나서 당황 했음. 문장 찾기도 빨리 해서 의도한 대로 된 것 같지는 않고 아이들 나름대로 열심히 참여해서 한 것 같다. 많은 아이들 데리고 모든 교과를 재구성하는 것이 처음임. 아이들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함.
 
■ 모둠협의회 - 우리 모둠 이야기
지금 5학년은 3학년 때 가르쳤던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커서 범0가 까불던 아이인데 많이 자랐다는 신기한 느낌.
전체 흐름에서 3번째 열린 질문이고 열린 질문에 반응하는 것이 다르다. 말도 활발하고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는 느낌. 나중에 관계에 대해서 질문하는 과정에서 어려워하는 느낌임. 정답이 있는 것처럼 말하다가 3번째 질문에서 대화가 좀 됨. 질문은 어떻게 만들까? 물음에 답 하시오라는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주춤거리는 것이 느껴짐. 영0이는 6번. 태0이는 생각해보았니? 생각해본 것 같음.
선생님이 아이들이 너는 마음이 어떻니? 라고 말을 해준 것이 인상적임
  • 0이가 원0이한테 물어보고 동0이가 가만히 활동을 하지 않고 소0이한테 이야기를 하고 조용히 보다가 찾아주고 읽어봐 라고 함. 니가 읽어보고 맞으면 써. 줄지으면서 연결시켜줌.
  • 모둠 수업이 이해가 어려운 우0이 상0나 희0이도 조용히 표현하고 말이 별로 없음. 자기 거절을 함. 궁금한 점은 온작품을 할 때 텍스트와 만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학년에 맞는 온작품을 읽어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학년의 위계가 다르고 고학년일수록 한 아이가 이야기하는 것에 빠르게 전파되는 부분은 없을까?
질문은 선생님이 정한 질문. 어떤 질문을 할지. 질문의 주도권이 선생님에게 있으므로 아이들의 반응이 그렇게 나올 수 있다.
빨리 썼던 것은 질문이 쉬워서 전체를 이해하기 보다는 짧게 이야기 나누고도 가능한 질문이지 않았을까? 3번 질문에서는 찾아보자. 이렇게 더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앞에서 촘촘히 작품을 읽고 나누어서 가능했다. 도0이 인0가 장난을 치는데 모둠에서 케어가 잘 안 되고 있고 다 할 것을 하고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 교과서를 넘어서지만 내용이나 실제 수업에서는 단순한 짝 맞추기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질문이든 내용이든.
질문을 주어지지 않고 전체로 이야기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듬.
 
■ 모둠협의회 나눔
활동지가 내용들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텍스트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것이라서 그래도 다양하게 텍스트를 찾으면서 이야기. 그래서 온 책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을 기점으로 아이들이 풍성하게 이야기를 시작함. 선생님이 지목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이끔. 어떤 아이들은 같아요 했는데. 네 목소리로 듣고 싶다. 라는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 1모둠은 잘 썼는데 모둠 공유가 안되고 다른 이야기가 됨. 공유가 잘 되는 방법이 무엇일까? 아이들이 소통 하는게 무엇일까? 생각이 잘 통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활동 한 것을 보면 서로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의 것을 고쳐씀. 우리가 생각하는 소통이랑 아이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소통이 다를수도 있겠구나. 내가 보지 못하는 생략된 부분들이 있겠구나 생각됨.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
아이들이 어떻게 배워가는지 알 수 있었다.
배움이 잘 일어나게 된 것이 텍스트의 훌륭함이 아닐까 함. 5년이면 친구관계가 예민한 시기고 아이들 사이의 감정표현이나 심리적인 부분인데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심리적인 묘사가 수준 높은 글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표현을 도와주고 관심가질 만한 텍스트였던 것 같음. 활동지 질문에서 활동지1,2에서 보다 3번의 문제를 해결할 때 눈이 반짝거리고 이야기가 됨.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에 잘 듣고 끄덕이는 행동을 보임.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그 뒷이야기를 상상하는 과정에서 친해진 다음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면서 뒤를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만든 좋은 질문인 것 같다.
아이들이 배우는 관계를 잘 관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원0이, 혜0, 동0 서로 도와주는 관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해0나 원0이가 첨에 투닥거리는 줄 알았는데 혜0가 어려울 때 원0이가 도와주고 서로 도와줌. 소0이가 동0이를 많이 챙겨줌. 소0이가 동0이를 쳐다보면서 나부터 읽을께 괜챦지? 라고 이야기하고 동0이가 대답하는 것을 기다려줌. 소0이와 동0이가 순서대로 읽고 소0이가 질문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명 한명에게 물어보고. 동0이가 배울 기회 없이 소0이가 다 해주는 것은 아닌가했는데 선생님이 노트에 적을 때 소0이가 동0이에게 문장을 짚어주면 네가 생각하고 맞는 것 같으면 써 할 때. 동0이가 주춤거리는 동안 소0이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썼어라고 이야기를 함.
  1. 학년 하면서 온책읽기가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음. 잘 하고 싶은데 수업 과정안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면서도 이렇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함. 5모둠 우0이가 훌륭하게 함. 상0가 희0이에게 읽어봐주고 이야기를 하려는데 벌써 다 적고 이야기가 안됨, 희0이가 우0이를 도와주다가 희0이가 우0이가 쓴 것을 3번을 지워주면서 도와줌. 지우고 쓰고 하다가 희0이가 다시 써주는데 우0이가 기분나빠하지 않고 기분 좋은 표정을 보았음. 범0이에게 시켰을 때 안한다고 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감. 발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지 알았는데 나중에 자연스럽게 발표함. 기다려주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 하겠구나. 할말이 있으면 하겠구나라고 배움. 소리가 작으니깐 애들에게 뭘하고 했지? 다시 한번 이야기해줄래? 라는 선생님의 이야기도 인상적임.
  1. 모둠은 읽고나서 활동지를 하고 나서도 잘 안되고 어려워하는 모둠이었음. 태0이는 앞에 한 쳅터만 읽어서 줄거리를 잘 모르고 나머지도 잘 모르는데 영0이가 어디까지 읽었는데 물어보고 선생님이 다0이가 다섯손가락 만나서 어ᄄᅠᇂ게 했어? 물어보고 또 와서 선생님이 오셔서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전체로 공유해서 어려워하는 모둠이 있으니 이야기해보자 라고 이야기 함. 영0이한테 전체 공유할 때 이야기하고 어색할 것 같아. 그러면서 참여가 됨. 내용 파악이 안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전체공유로 그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 0이네 모둠이 다 써놓고 공유가 잘 안되고 모둠 공유가 안되고 있었는데 책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의 언어로 되어 있는 것 같다. 감정적인 이야기라서 자기 이야기를 쉽게 꺼낼 수 있었다. 전체 공유에서 서슴치 않게 자기 이야기를 잘 말 해준 것 같다.
  • 0이가 어려워하는 것을 소0이가 점이 있으면 그만 읽어도 되라고 친절하게 끌어주면서 안내해줌. 굉장히 표현이 부드럽게 도와줌. 내 친구고 같이 배워가야 하는 것을 보고 교사가 학생을 많이 믿어줘야 할 것 같다. 책에서 친해진 부분을 찾아볼래? 물어보고 아이들이 다양하게 찾아가는 부분이 온작품 읽기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나름 섬세한 학생들이지만 자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 자기 감정을 다시 발견하고 정리해나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침묵의 공명이 있었음. 친해지는 부분을 찾아볼래? 라는 질문에 침묵이. 뭔가 같이 느끼면서 말을 안 하지만 같이 느끼는 그 무엇인가가 발견되는 부분. 아이들의 생각을 열어주는 선생님의 발문이 인상적이었음.
하나의 책을 가지고 19차시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구성하셨다. 대화가 없는 이유가 질문이 너무 단순하고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라서 수업을 보면서 질문을 어떻게 만들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 질문에서 텍스트로 돌아가니깐 세 번째 이야기에서도 텍스트와 만나면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되었다. 4모둠 도0이 인0가 보자마자 답을 달고 문학을 할 때 작품과 계속 만나게 하는 것이 다0이랑 은0랑 어떻게 될 것 같애? 라는 등의 질문으로 텍스트와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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